p119

살아있을 때 한 번은 가고 싶다!

지령전 투어 + 구지옥 순회의 여행

 

비경뿐인 환상향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이계로서 인기의 구지옥

이 세상의 자들 아닌 경색과 첫맛도 두째맛도 다른 스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코메이지 관광에서는 행복하지 않은 동물들을 위해 주거와 식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만 여러분의 여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또한 극도로 건강이 나쁜 분, 정신력이 너무 약한 분, 욕망이 강한 분의 참가를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p120~p121

♨환상향 명온천 백선 그 첫번째

구지옥 바로 위 간헐천

 

실은 환상향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온천. 각각 명온천, 숨겨진 온천, 진기한 온천, 위험한 온천 등 매회 리포터를 바꾸어가며 보고드립니다. 최초의 보고자는 비경을 찾아 바깥 세계까지 나간다는 소문의 이 분들.

 

환상향의 비경을 탐방하는 매우 의의 있는 실지 리포트. 제1회째는 가장 새로운 온천의 하나인 구지옥 바로 위의 간헐천입니다.

구온천답고 물온도가 매우 뜨거운 열탕지옥 정도.

선객에게 왜 욕탕 안에서 모자를 벗는가? 하고 물었더니 "사진을 찍히고 있으니"(야쿠모 란씨)라고 웃었습니다.

 

효능

-어깨결림 해소

-보온효과

-건강회복

-인간은 장기간 이용에 주의

 

 

p122~p123

유유코의

그릇

제1회 니쿠동

 

미식가이자 대식가이기도 한 망령 사이교우지 유유코씨가 요리 1품을 낼름 집어삼키다!

요리사 실신 틀림없는 위장 리뷰!

 

대식가라니 실례구나. 약간 먹는 걸 좋아할 뿐이니까요. 아무튼 삶은 기쁨은 잔뜩 있지만 역시 먹는 기쁨은 각별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최근 알게 된 요리를 요우무에게 만들게 해 보았습니다~ 그게 지금 여기 「니쿠동」. 요번에 마을에서 만난 외래인 아이에게 최근 바깥 세계에서 유행하는 요리가 무엇인가 물었더니 알려줬어. 나는 만드는 방법은 그다지 잘 모르니까 만드는 방법을 듣자마자 요우무에게 맡겼지만.

니쿠동은 밥 위에 자른 고기를 올린다는 어떤 의미로는 단순한 요리네. 하지만 단순한 만큼 고기 그 자체의 맛나 올라간 타레나 첨가된 와사비라든가 각각의 재료의 품질이 요구되는 게 아닐까. 아, 고기는 약간 구운 게 있는가 하면 날것을 올린 것도 있다는 것 같아. 하지만 날것 그대로 괜찮은걸까. 나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뭐 이래저래해서 요우무가 힘내서 준 한 접시가 여기, 정원사인데도 요리까지 부탁해서 미안하네요. 고기는 무슨 고기를 쓰고 있는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매우 맛있었어. 따끈따끈한 밥과 고기에 와사비가 액센트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느낌. 금방 다 먹어버렸어. 이만큼 맛있으니까 이번엔 「그거」의 고기로 시험해보고 싶네. 요우무 괜찮을까? 「그거」의 고기라고? 모쪼록 잘 부탁할게?

 

오늘의 한 그릇

니쿠동

재료 백미 / 고기 / 와사비 / 계란 / 타레(비전)

된장국을 곁들이면 더욱 좋겠죠 (유유코)

 

 

p124~p125

향림당 presents

쓸데없는 최신도구

Part1 태블릿

 

향림당 점주 모리치카 린노스케씨가 그 능력을 풀활용해 최신 아이템을 소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주로 검은색이 많은 문진은 일부 외래품 마니아 사이에서 유명하지만 이번 소개하는 것은 그 스마트폰의 대형판 「태블릿」이다.

이 태블릿은 스마트폰보다 무겁지만 문진으로서는 너무 커서 쓰기 어렵다. 나의 능력을 빌려 태블릿의 사용법은「화면 사이즈의 평면이지만 가능한 것은 재현가능한 도구」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환상향에는 어째서인지 어떻게 해도 그냥 검은 판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독자의 사용법을 생각하고자 한다.

여기서 던져 보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던졌을 때와 다르게 크기와 무게가 어울려 회전과 비거리가 늘었다. 이것은 살상력이 있는 레벨이라고 생각하면 수리검과 같은 무기로서도 사용할 수 있겠지.

또한 식기으로서도 사용해 보았다. 열매가 놓여있는 곳에 광택이 있는 검정색이 식재를 돋보이게 하며, 무엇보다 모던한 평면으로 되어있다. 이것도 추천된다.

더욱이 광택을 살려 거울로서도 사용해보자. 검게 반사되므로 얼룩이나 더러움을 깨닫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작은 방석, 쓰기 어려운 칠판, 썰매, 냄비받침, 누름돌 등... 분명 이 사이즈의 평면만으로 가능한 것은 대체로 재현가능한 도구였다.

이런 태블릿이지만 최근엔 상당한 양이 입하되어 있다. 환상향에 흘러들어오는 도구라는 것은 바깥 세계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된 도구이지만 이외에 최신도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최신기종이 나오면 곧 바꾸기 때문이라는 것 같다. 바깥 세계에서는 같은 도구를 계속 사용하거나 리사이클한다는 발상이 그다지 없는 모양으로 새로운 도구가 나오면 내용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도 바꿔 버리는 것 같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그 경향이 많다.

뭐 그 덕에 향림다으이 품목수도 늘었다. 만능평면인 태블릿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p126

샤메이마루 아야가 슬쩍 가르치는

텐구만이 아는 비밀의 가게 소개

 

이 연재에서 소개하는 것은 텐구들 어용상인 가게입니다. 그런 가게는 텐구의 여역 권내에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다른 요괴나 인간은 거의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자, 처음의 주간지제작이라는 난행도 겨우 끝까지 도달했습니다. 거기서 자신을 위한 보상으로 방문한 것이 이 가게입니다. 이 곳은 주로 텐구가 매일의 피로를 풀는 장소로서 친숙해져 있습니다.

온천과 착각하는 분도 계실 지 모르지만 이곳은 여관이 아니고 공공목욕탕도 아닙니다. 주점입니다. 우리들에 있어서는 이것이 「한 잔」입니다. 텐구는 술고래이니 술그릇도 스케일이 크다고요.

 

 

p127

 유료광고모집 .

 

분분슌신포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겠습니까?

 

분분슌신포는 이제부터 많은 분들에게 읽힐 예정의 주간지입니다.

인간 마을이나 요괴산은 물론 마법의 숲이나 미혹의 죽림 등

폭넓게 배달되므로 큰 선전효과가 기대됩니다.

게재료에 대해서는 샤메이마루 아야와 상담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납득가능한 금액을 제시하여 드립니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광고는 게재할 수 없습니다. 주의하여 주십시오.

- 본지의 공정성 및 그 품위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것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 그 밖에 홍보지에 게재하는 광고로서 부적절한 것

 

 

p128

분분마루 신문

환상향에서 제일 재미있다!

매간 기자 샤메이마루 아야의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건 본지뿐!

 

 

p130~p131

더욱 자극적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를 모토로 만든 주간지의 기사였지만 다시 보니 일부의 기사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날조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정정하였다. 예를 들면 「환상향은 이미 공격당하고 있다!?」의 기사인데 원래 사진은 이렇다. 이 사진의 일부를 잘라내 기사에는 확대하여 사용하였다.

그 이유는 번성하고 있는 과자점에서 화기애애하게 담소하고 있는 사진으로는 침략의 비화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사용한 수단으로는 거짓은 말하고 있지 않다 하나 오해를 부를 수법이었다는 것을 반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이와 같은 사진의 사용법을 한 기사가 적지 않다.

 

 

p132~p133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씨의 기사는 사진이 가공되어 있진 않지만 사진의 재미에 비해 원래 취재내용이 평범했기 때문에 다소 주간지풍으로 각색하려고 생각한 것으로 기사는 바깥 세계의 주간지의 대통령 관련 기사를 싹 베끼고 말았다. 그 결과 내용이 거의 창작이 되어있다. 자극적으로 하자는 의사로 마에 씌이고 만 것이다.

원래 취재내용은 이렇다. 인간에 대한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그녀는 정기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의 강연회 테마는 「선인에 의한 인간을 위한 건강 튼튼 강좌」였다. 기사의 「대통령」은 「건강대통령」을 말하고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씨의 대사의 「요괴」란 「매우 달콤한 과자」를 말한다.

「인간 마을은 요괴의 불법이민으로 직장을 빼앗기고 있다」는 「인간 마을은 과자에 식사를 빼앗기고 있다」이다. 다른 대사도 전부 과자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 높은 곳 등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자 등의 내용이었지만 그다지 재미없었으므로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각색하여 내용이 변해 버린 것을 반성한다.

 

 

p134~p135

「신발견! 수소 듬뿍 갓파인의 샘물」(이하 수소 듬뿍 물)의 기사에 관해서는 완전히 이쪽의 지레짐작이었다. 실물을 손에 넣고 불에 가까이했을때 전혀 인화되는 기색은 없었다.

기사에 쓴 쿠소우즈(냄새나는 물)이란 현대에는 「석유」라고 불리는 액체로 「수소 듬뿍 물」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기자의 무지가 부른 실책이다.

그러나 진짜 「수소 듬뿍 물」을 손에 넣었지만 갓파가 주장하는 효과가 있는가는 수상하다.여러가지로 조사해 보았으나 「그 근처의 강물」 보다 「수소 듬뿍 물」 쪽이 맛있다고 대답한 피험자가 3명 있던 정도(총 피험자 5명)로 수분보충 이외의 효능과 같은 것은 특히 느껴지지 않고 보통의 물과 큰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역시 계속 조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진짜 「수소 듬뿍 물」을 추궁하는 허위 없는 기사를 썼다. 다음에 있는 것이 그것이다.

 

 

「신발견! 수소 듬뿍 갓파제맛있는 샘물

은 보통의 시원한 샘물? 산의 눈을 녹인

청량한 천연수를 넣었을 뿐인 엉터리 사기상품이다!

 

 

p136~p137

 

 화과자념보 .

제132계 3월의 1

외래인이 자유왕래하는 신세대

여러가지 이계뿐만 아니라 바깥세계와의 접속도

 

이 뉴스를 3행으로 요약하면...

- 최근 또 환상향에 유입하는 자가 늘고 있다.

- 몰래 외래인도 들어오고 있다

- 그녀들은 환상향에 이득을 가져오는가?

 

(우사미 스미레코 일러스트)

최근 빈번하게 출입이 확인되고 있는 외래인 우사미 스미레코씨

 

여기 최근 또 새롭게 여러 이계에서 들어오는 요괴나 요정들이 늘고 있는 것은 여러분도 피부로 체감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외래인 우사미 스미레코씨가 환상향과 바깥 세계를 왕래하고 있다는 것은 비 매우 놀라운 일이다.

외래인의 존재가 환상향에 이득을 안겨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사실을 하루빨리 인식하여 환상향에 있어 유익한 미래로 이끄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녀가 가진 기술을 손에 넣은 자는 보다 풍부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그녀가 가진 휴대전화는 촬영기능이 격이 다르게 우수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텐구도 갓파도 이것을 보고 배워 더욱 환상향을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사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촬영 / 히이라기 아키오

 

 

「또 화과자념보가 허위보도」의 기사는 이에 대해서 의도적은 아니었지만 편향정보로 받아들여저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수정을 하게 되었다.

수정전의 「화과자념보」의 기사는 이렇다.

이렇게 읽으면 기사에는 관계없는 부분을 검게 칠해 읽기 쉽게 하였지만 이로서는 검은 칠이 너무 많아 내용이 변해 버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으나 오해를 부를 기사를 쓴 것이 잘못이다.

허위정보를 추궁할 터였으나 스스로 허위정보로 받아들여져도 어쩔 수 없는 기사를 쓴 것을 고백한다. 「화과자념보」의 원래 기사가 표제부터 더욱 사회파적인 기사라고 생각하고 있더니 실제로는 쓰레기같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p138~p140

 

분분슌신포 발매중지」 시말서

 

많은 분들이 귀중한 시간, 귀중한 종이, 인쇄를 소모하여 만들어낸 주간지였지만 발매까지 도달하지 못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애초에 주간지를 만들자고 생각한 계기는 히메카이도 하타테의 기사였다. 구태의연한 텐구의 신문에 대해 「화과자념보」는 착안점도 사상적으로도 혁신적이고 진보적이었다. 그에 위기감을 느낀 나는 바깥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주간지를 참고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기사를 쓰려고 한 것이 이 「분분슌신포」이다.

처음엔 의기양양하게 기사를 써내려갔지만 속보성을 중시하는 신문과는 다르게 읽을거리로서의 기사가 많은 주간지는 「더욱 자극적으로, 더욱 매혹적으로」의 정신에 잠식당한 경우가 많고 객관적으로 볼 것도 없는 날조, 편향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사실은 무수히 존재하고 그것을 하나로 집약시키는 기사 쓰기」 그것이 나의 모토였지만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자극적으로 독자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사진이나 발언을 고치는 행위는 신문기자의 본분과는 상반되는 행동이라는 사실에 고뇌했다.

그러나 발매중지된 가장 큰 이유는 헤카티아씨의 인터뷰 중에 있었다. 이 책이 달의 백성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가능성이라는 것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듯 인터뷰에서 들은 「사실을 뒤틀어 구현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녀석」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그 달의 백성을 특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미 접촉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즉 헤카티아씨의 말대로 달의 백성에 있어 형편 좋은 사실을 써내는 광고탑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발매중지가 된 것이다.

그 달의 백성의 이름은 키신 사구메. 그 이상의 일은 거의 조사되지 않았으나 도시전설 이변에 관한 것만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왜냐면 도시전설 이변은 있지도 않은 도시전설이 실제로 구현화되는 이변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의 인터뷰에서 들은 능력과 일치한다. 단순히 「소문이 사실이 된다」와 착각하기 쉽지만 이 이변의 본질은 그런 것이 아니다. 다수의 사람이 도시전설, 즉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야말로 구현화된다」라는 점이다. 이 이변이 수습되지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나의 「분분슌신보」도 「날조다, 편향이다」라고 생각되는 듯한 내용이 되었기에 과장된 부분도 포함해 진짜 사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이 정의감 강한 내가 이런 날조 기사를 쓰게 된 것도 달의 백성의 무언가의 능력 때문인지도 모른다. 분명 그럴 것이다. 틀림없다.

월인 키신 사구메에 관해서는 추가 조사하고자 한다. 단지 기사로 만들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자 한다. 다소의 날조나 편향은 아직 괜찮지만 달성 백선에 이용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이것도 헤카티아씨의 인터뷰 기사에서지만 「달의 백성은 환상향을 적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향의 존속, 보존을 소리 높여 호소한 과장기사 때문에 결국 그것이 달의 백성에게 이용당해 환상향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태가 온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장을 끊는 마음으로 첫 주간지 「분분슌신포」를 발매중지했다. 만화, 소설, 칼럼 등 협력받은 많은 분들 께 사죄하고자 한다. 연재의 속편을 낼 곳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추신

이대로의 흐름이라면 진범인은 제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어떻습니까?

아가사 크리스Q, 아니 히에다노 아큐 씨.

 

 

p142~p143

후기

안녕하세요 ZUN입니다. 「동방문과진보」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캐릭터가 늘었으니 정직하게 설정자료집을 내라, 그런 목소리가 들려오는 기분이 듭니다만 공식에서 하는 2차창작 같은 이 스타일이야말로 동방다운 책이 아닐까요.

이번의 스타일은 「주간지」. 큰 테마는 아야에 의한 날조와 선동입니다. 뉴스가, sns나 마토메 사이트 등에서 퍼지는 일이 늘어서 실제로 뉴스 기사를 읽지 않게 된 기분이 듭니다 즉 표제만으로 독자에게 내용을 상상시켜 그것을 SNS나 마토메 사이트에 확산시키는. 최종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래 기사를 읽지 않고 뉴스를 뇌내보완해서 지리멸렬한 논의가 됩니다. 최근엔 이런 수법이 당연해졌죠.

그 독자의 머리 속을 보완하는 수법이 정석인 현대에는 반복되는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리돌림 같은 것도 그 한가지죠. 그리고 점점 감정적,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것이 더 이상 개인 레벨이 아닌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느낌의 작금입니다.

그런 긴박한 사회정세를 느슨하게 환상향풍으로 패러디하고자 만든 것이 이 책입니다. 아야가 본 기사 중에는 몇 가지는 날조라는 레벨의 것도 있습니다만 사진과 커다란 얼개는 사실입니다. 표제 붙이는 방법에서 이러헥 인사이 다르다는 형태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야의 취재만으로는 새로운 캐릭터를 전부 출연시키는 것은 어렵고 결국 발매중지라는 형태로 달의 백성의 존재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간지란 젊은이는 거의 읽지 않죠. 이 책의 독자는 대부분 정기구독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만드는 데 있어 몇 가지 주간지를 읽었습니다만 (특히 편집의 오코노기씨와), 거의 「예능인의 스캔들」 「정치 네타」 「건강 네타」 「그라비아 네타」 순위로 짜여져 있었죠. 이번엔 그 점을 참고로 기사를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기사에는 원소재가 있는 것도 있으므로 이것은 그거 얘기구나~ 같은 상상하면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모국의 대통령에 끌려서 말이죠(웃음)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아이오이 아오이씨, 아사이 겐지씨, 아즈마 아야씨, 아마미야 토쿠히사씨, ALISON씨, 스이츄하나비씨, TOKIAME씨, nyanya씨, 히이라기 아키오씨, 마사키치씨, 미즈타키씨, 만화를 그려주신 하니와씨, 만화나 주간지를 빛내는 광고 등을  그려주신 아라타 토시히라씨, 모두 터무니없는 설정의 기사를 구현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함께 지칠 때까지 무모한 책에 도전한 오코노기씨에게도 감사합니다.

자, 또 게임이나 책이나 CD나 2잔째 라디오 등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상하이앨리스 환악단 ZUN (신칸센에서 근처 아저씨가 주갅지 봉철을 열고 진지한 얼굴로 보고 있었습니다)

Posted by Chixnah Karütes

p98

텐시의 풍요로운 천계의 가난한 요리 제1회 .

 

천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복숭아?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신 분들은 잊을 때까지 계세요. 저, 천인의 히나나이 텐시라고 합니다. 천인인데 평소엔 천계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환상향의 많은 분들은 천계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리라 생각되므로 그 정보의 진귀함을 감사히 여기며 제대로 읽어 주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천계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풍요로운 장소입니다. 단지 그 풍요로움은 주로 마음의 풍요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런 타인의 스캔들 투성이 잡지 따위에 전혀 흥미 없을 정도로 마음이 풍요로운 거죠. 천인들은 마음이 풍요롭고 싸움도 없고, 느긋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식사도 굉장합니다. 먹을 수 있는 양에도 한계가 없습니다. 왜냐면 천인은 기본적으로 매우 맛잇는 복숭아를 주식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기보다 모두 복숭아만 먹습니다. 근처 할아버지 등은 천년 복숭아밖에 안 먹지만 질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대단하네요. 복숭아도 대단하지만 할아버지도 대단합니다. 저는 질렸습니다.

마음이 풍요롭다는 것은 상냥하다든가 관용이라든가 하는 게 아닙니다. 욕심이 없고 채워진 상태, 「충분함」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모두 다 너무 충분해서 복숭아밖에 안 먹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아 버린 겁니다. 부족한 것을. 요리에는 더욱 배리에이션이 있다는 것을. 태어난 이래 천계에서 나오는 일 없었던 제가 이전에 경박한 놀이로 환상향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복숭아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먹고 있지 않겠습니까. 저와 같은 고상한 자가 기껏 와서 그 때 마을에서 먹은 요리를 잊을 수 없습니다. 천인이 스시나 고기를 먹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술은 원래부터 마셨지만 아무튼 지금은 복숭아 모짜렐라가 먹고 싶네요.

 

 

p99

사신의 사신에 의한 인간을 위한 사자예보

다음 주에 죽을 사람 in 환상향

 

코마치다. 오늘은 고마운 정보를 가르쳐주는 코마치 선생이다. 사람이 죽으면 종종 「저승사자의 마중」이라든가 말하는데 딱히 우리들은 개개인의 혼을 맞이하러 오는 게 아니다. 물론 마중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녀석도 가끔 있지만. 그렇다고는 하나 이름만이라도 신이라고 말해질 정도니까 어쩐지 죽을 것 같은 녀석 정도는 알게 된다. 특히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냄새라든가 독특한 외견이라든가 아무튼 여러가지로 있다. 그런 "기색"이 점점 짙어져 가서 거무죽죽해지면 그것이 「마중」이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환상향에 떠도는 「마중의 기색정보」를 내면 모두 거기에 가까워질 때에 깨닫게 되겠지. 그리고 당연히 죽는 사람이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내 일도 줄어든다. 에이키님이 화내는 횟수도 줄어든다. 뭐, 피차간 좋은 일이지?

그런고로 이 지도를 보자. 지금으로부터 다음 주까지 이 5개 장소 정도에서 죽음의 기색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으음, 봄은 생명이 움트는 것이지만 그만큼 죽음도 찾아오니 제법 많군. 그러니 신사 근처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무녀 녀석이 농땡이 피우고 있나? 뭐 어쩔 수 없는 놈이네. 산은 언제나 아웅다웅하는 곳이고, 그 선인도 있으니까 나도 보러 가야 할지도 모르겠군. 마을이라고 할까 강 부근은 뭐 매년 매일이 위험하니까. 아무튼 모두 주의하라고. 오래 살아라. 뭐, 죽음의 운명은 변하지 않겠지만!

 

 

p100~p101

환상향의 엄마

키리사메 마리사의 러키 탄막점

(*엄마: 일본의 여성 점쟁이에 대한 속칭: 역주)

 

천재 마법사이자 세기의 점쟁이 키리사메 마리사가 완전히 새로운 획기적 점을 발명했다.

이것이 그 「러키 탄막점」이라는 것이다.

기존 별자리점과 나의 오리지널 탄막점을 조합한 것으로 특정 탄막에 피탄되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뭐 탄막에 피탄했을 때의 대미지에 대해서는 이쪽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모쪼록 자기책임으로 피탄당해줘. 그러면 소개하겠다.

 

<양자리>

탄막: 비부「플라잉 헤드」

사용자: 세키반키

맞으면 사용자처럼 목이 날아간다. 목이 날아가도 잠시간 의식은 있다는 모양이니 러키구만.

 

<황소자리>

탄막: 사천왕오의「삼보필살」

사용자: 호시구마 유기

여기 맞으면 배를 뻥 뚫린다. 보통은 죽는다. 스펠카드라 죽지는 않는다. 러키구만.

 

<쌍둥이자리>

탄막: 현악「폭풍의 앙상블」

사용자: 츠쿠모자매

악몽의 선율로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고 죽는다. 음악의 취미가 맞으면 익스텐드할 수 있다. 이건 평범하게 러키.

 

<게자리>

탄막: 변화「분부쿠 열탕목욕

사용자: 후타츠이와 마미조

피탄하면 강제적으로 잘 쪄져서 맛있게 먹힌다. 물론 뼈까지 빨려 죽는다. 남기지 않고 먹혀서 러키~♪

 

<사자자리>

탄막: 누에부「탄막 키메라」

사용자: 호쥬 누에

이 탄막에 피탄당하면 피탄한 자의 정체(正体)가 알 수 없게 되어 죽는다. 술을 마시지 않고 제정신(正体)을 잃을 수 있다니 러키구만?

 

<처녀자리>

탄막: 본능「이드의 해방」

사용자: 코메이지 코이시

이거에 피탄당하면 마음 속 무언가가 해방되어 죽는다. 망므을 닫은 채 있는 녀석도 많은 중에 개방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러키다.

 

<천칭자리>

탄막: 안광「십칠조의 레이저」

사용자: 토요사토미미노 미코

여기에 맞으면 공평하게 레이저에 꿰뚫린다. 물론 죽겠지만 대략 17번만큼 죽는다. 많이 죽어서 러키.

 

<전갈자리>

탄막: 독부「포이즌 브레스」

사용자: 메디슨 멜랑콜리

이것은 탄막이라기보단 오히려 단순히 독이다. 물론 괴로워하며 죽는다. 좀처럼 죽을 수 없는건 러키.

 

<사수자리>

광부「어스 라이트 레이」(*원문에는 '탄막:'이 없음: 역주)

사용자: 키리사메 마리사

뭐랄까 신체 밑부분에서 꿰뚫려 아프다. 그것도 복수회 관통되어 죽음에 도달한다. 애초에 나와 만난 것만으로도 러키다.

 

<염소자리>

탄막: 금탄「스타보우 브레이크」

사용자: 플랑드르 스칼렛

이 녀석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인 레어 캐릭터다. 물론 고확률로 험한 꼴을 당해 죽는다. 오히려 탄막을 써 준 것만으로도 러키.

 

<물병자리>

탄막: 기괴「두레박 떨어뜨리기의 괴」

사용자: 키스메

이것은 맞으면 뇌진탕으로 죽는다. 돌머리라면 산다. 다만 머리에 심각한 대미지를 입으므로 죽는 쪽이 러키. 딱 맞게 죽자.

 

<물고기자리>

탄막: 옥염「스치기의 옥의」

사용자: 클라운피스

불과 불 사이에 갇혀 노릇노릇 익어 죽는다. 지옥의 불꽃이라는 레어한 것에 만나 러키.

 

 

 

p102

세기의 신기한 동물의 비장의 기술을 보라!

만자이라쿠 쇼

(*만자이라쿠: 아악 작품의 제목: 역주)

 

짐승과 요괴가 일체가 된 묘기를 구경하시라!

원래는 바다에서만 살아 숨쉰다는 신기한 동물을 볼 다시 없는 기회!

풍광명미의 현무의 계곡을 구경할 투어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케줄 .

매주 월요 수요 금요의 3교대제

10:00 ~

13:00 ~

15:00 ~

 

안심과 안전을, 최첨단 기술로 약속.

갓파 관광공사

 

 

 

p103

환상향 제일의 멋진 직장에서 일하지 않겠습니까?

홍마관

메이드요정 모집중

 

<대우>

-의식주 완비! 제복 지급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고용주와 상냥한 상사

-많은 동료가 생긴다!

-급료는 고용주와 상담. 경험자 우대.

 

미소가 넘치는 즐거운 매일이 여기에

"at home"한 직장입니다

 

 

 

 

p104~p105

수행은 노동인가 아닌가!?

블랙한 종교계 실태

 

명련사의 경내 청소담당 겸 잡역담당의 카소다니 쿄코씨가 본지에 고백했다. 그녀가 말하길 명련사에서는 수행이라는 이름으로 요괴를 무상으로 노동시켜 그것도 그 내용 및 종사에의 강제가 실로 가혹하다고 한다. 시간 외 노동이 거의 매월 140시간 이상인 외 연간 노동일수가 「356일」, 그 중 349일은 연속출장이라고 한다. 카소다니씨는 명련사에 업무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행 수행하는 매일이라 내가 요괴가 아니었다면 이미 죽지 않았을까. 하지만 불교의 수행의 목표는 성불이니까 거기에 가까워지고 있는건가?" (카소다니씨)

요괴가 성불에 달하는 길은 멀고 험하다.

 

촬영 / ALISON

 

 

 

p106~p107

시전설 이변의 공포!

"세 명이서 촬영"의 괴담

 

이것은 명련사를 취재했을 적 묘지에서 만난 곽청아씨에게 요청하여 촬영한 일부이다. 또한 타타라 코가사씨는 가끔씩 이 근처를 지나치곤 한다. 필름이 아까우므로 모처럼이니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러나 이 별것 아닌 행동이 터무니없는 비극을 낳게 되었다. 촬영후 중앙의 미야코 요시카씨는 이미 사망했다는 곽씨에게서의 연락이 있었다. 거기서 겨우 나는 눈치챘다! 「셋이 사진을 찍으면 중앙의 인물이 죽는다」라는 도시전설이 실체되고 만 것이다!

아직 환상향을 뒤덮은 진정화의 기미가 없는 기묘한 이변 「도시전설 이변」. 매우 위험하므로 모쪼록 모두 주의하기 바란다.

촬영 / 아즈마 아야

 

 

 

p108~p111

외래인, 옳은가 그른가

종종 목격되는 외래인. 화제의 인물에게 돌격 인터뷰!

우사미 스미레코

 

촬영 / 미즈타키

 

아야 주목의 외래인 우사미 스미레코씨에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 우선 스미레코씨는 언제 환상향에 오게 되었습니까?

스미레코 종종 오게 된 것은 최근이지만 실은 어렸을 적에 온 적이 있었는지도 몰라.

아야 있었는지도 모른다?

스미레코 옛날에 이상한 체험을 한 적이 있어. 어렸을 적부터 사람 없는 신사라든가 사당이라든가 좋아해서 혼자서 처마밑이나 마루 밑에 숨어서 놀고 했던거야. 기억이 애매하지만 도중에 잠들어버려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더니 당황해서 눈을 떴더니, 경찰인지 뭕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모두 괜찮은가 하고.... 부모에게도 잔뜩 혼났어.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3일이나 지난 모양이야. 마을의 작은 신문에도 기사가 난 것 같아.

아야 3일이나 말입니까. 오래 자나보네요.

스미레코 나도 그 때에는 깜빡 오래 졸았다 하고 웃어 넘겼지만... 최근이 되어서는 그 사이에 꾼 꿈이 생각나기 시작한 거야. 그 꿈에 나오는 세상이 지금의 환상향과 완전히 닮았어.

아야 그건 어떤 의미일까요.

레이무 그건 분명 카미카쿠시를 당한 거겠지 (*주 인터뷰 회장은 하쿠레이 신사. 하루케이 레이무 씨도 그 장소에 합석하여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아야 카미카쿠시라.

레이무 어렸을 적에 영험한 성역이라든가 혼자 가면 환상향에 휘말려 들어오는 일이 가끔 있어. 바깥 세계에서는 그걸 카미카쿠시라고 부르고 있어. 근데 당신이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 말이지.

아야 아니, 일단은 말이죠.

스미레코 그래. 레이무씨가 가르쳐준 카미카쿠시, 그야말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바깥 세계에 돌아왔을 때 경찰이나 부모의 반응이 쇼크여서 그 사이의 기억이 빠진 것인지 다시 환상향에 올 수 있게 되고 나서 기억이 나기 시작했달까.

아야 과연. 그러면 최근 환상향에 오게 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또 어떻게 오게 된 것입니까?

스미레코 최근엔 환상향의 꿈을 꾸게 된 것입니다.

아야 꿈?

스미레코 환상향에 가려고 생각해서 잠들면 이 꿈을 꾸게 되는거죠.

아야 말씀하시는 바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스미레코 지금 나는 꿈 속에 있어. 신체는 바깥 세계에 놓은 채인 거야. 눈을 뜨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 버리고 말아. 내게 있어 꿈의 세계가 환상향의 현실인 거야.

아야 화서, 한단, 호접지몽. 확실히 꿈의 세계와 현실의 구별이 가지 않는 이야기는 종종 있었습니다만 저희들에게 있어서 환상향은 현실의 세계입니다. 갑작스러워서 믿기지 않는군요. 실제로 당신은 여기에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스미레코를 만진다)

스미레코 꺄하하 간지러워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사실은 사실로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요? 그것이 신문기자의 모토겠죠?

 

「살아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아야 음...

아야 자, 본제입니다. 지금 꿈을 꾸면 환상향에 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아까 환상향에 가려고 생각해서 잠들면 환상향에 가게 된다고 하셨죠. 즉 환상향에 오는가 오지 않는가는 당신의 의사라는 겁니다. 그럼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당신이 환상향에 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미레코 에, 그거 그냥 호기심이야. 거꾸로 이렇게 재미있는 곳에 오지 않을 이유가 있어?

아야 호기심이라고 말씀하셔도 보통 인간은 위험할 텐데요. 요괴에게 있어서 인간은 식량이고요.

스미레코 식량! 그런 게임 같은 느낌, 스릴 있어서 좋잖아.

아야 스릴...

스미레코 지금의 사회는 따분해. 대기업에 의해 강제된 유행이 대히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명작은 아저씨 상대로 추억팔이 뿐, 대학도 취직도 안정지향이고 젊은이들은 평온함만이 이 세상의 전부. 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쓰고 있는 SNS는 자극적인 감성을 때려박기 위한 감시도구. 이런 세상이 따분하지 않다니 믿을 수 없어. 하지만 환상향에 오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지금까지 우울한 폐쇄공간에서 벗어난 느낌! 살아있어서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어.

아야 잘 모르겠지만 바깥 세계도 큰일인가 보네요.

스미레코 뭐, 환상향에서 체험한 내용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블락당할 뿐이지만(웃음).

 

마미씨와는 거리에서 만나 놀았다 

아야 당신이 환상향의 일을 얼마나 알고 계신가는 모르겠지만 환상향은 바깥 세계와 단절되는 것으로 성립하는 세계입니다. 바깥 세계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것은 물론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숨어잇는 것입니다만 그것을 당신은 부수려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미레코 부수려 하다니... 뭐, 한 사람 정도 오간다고 해서 아무 것도 안 변하잖아?

아야 당신은 바깥 세계의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거나 환상향에서 가지고 나가거나 하고 있죠. 이것은 불의의 사태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이 사태를 환상향의 모두가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

스미레코 그렇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카센짱도 향림당 오빠도 레이무씨도 환영해 주셨는데.

아야 흠흠흠, 그 주변 사람들이 조장하고 있다는 거죠.

레이무 잠깐 기다려.

아야 못 기다립니다. 지금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로서 중요한 순간이니까요. 이런 실례. 레이무에게 환영되다니 어떤 느낌입니까?

스미레코 레이무씨에게는 항상 호위를 받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도 다정하게 지켜주시니까 말이죠. 그렇게는 말했지만 환상향은 위험하다기에.

아야 위험하다... 입니까.

스미레코 카센짱은 나의 친구이기도 하고 함께 놀거나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하고 있어. 향림당의 오빠는 내가 가져온 잡동사니를 높이 평가해 줘서 재미있고... 그밖에도 마미씨는 우리들 세계의 거리에서 만나서 놀거나.

레이무 뭐야 그거 마지막 이야기 못 들었는데.

아야 이상하군요. 특히 레이무는 환상향과 바깥 세계를 단절하기 위해 지켜보는 인물일 터였는데.... 어째서 이 외래인을 극진히 취급하고 있을까요.

스미레코 그렇습니까? 단절이라니.

레이무 어폐를 낳는 말은 하지 마. 내가 하고 있는건 우연히 말려든 외래인을 무사히 바깥 세계로 보내는 일이야. 단절이라고 해도 외래인을 적으로 돌리거나 하지 않는거고.

스미레코 그렇죠~ 레이무씨가 나의 적이라고 생각되지 않고요. 왜냐면 환상향의 요괴들과 싸우게 되었을 땐 레이무씨는 솔선해서...

레이무 아니아니 잠깐 기다려. 당신에게 내가 너무 아군이 되는건 복잡한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까. 그럼 당신을 숨기고 있는 이유를 전부 이야기할테니 좀만 가만히 있어?

도시전설이변이라고 알지. 도시전설과 사실이 뒤섞이는 거.

아야 확실히 그것에 관한 기사도 몇 읽었습니다. 지금 큰 틀이 잡히지 않는 이변이군요.

레이무 그녀는 거기에 말려들어 자유롭게 환상향을 오갈 수 있게 되었어. 사실을 말하자면 꿈 속 세계에서 환상향에 온다는 현상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 물론 누군가의 음모인지도 모르고 그녀 자신의 숨겨진 능력인지도 모르고, 무언가의 사고인지도 몰라. 단지 말할 수 있는건 그녀는 정말로 호기심만으로 환상향에 오고 있고 나나 알고 있는 녀석들 중엔 그녀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녀석은 없어...아, 꿈세계에 사는 그 요괴라면 혹시...

아야 이야기가 새고 있군요.

레이무 즈, 즉 신체는 바깥 세계에 남아있는 외래인이라는 건 최초의 케이스야. 그것도 자유롭게 몇 번이나 오갈 수 있다니 그런 특수한 외래인이 환상향에서 죽거나 하면 바깥 세계에 환상햐으이 존재가 알려질 우려가 있어. 그렇게 생각하고서 그 사정을 알고 있는 내가 극진히 보호할 수밖에 없는거야. 보호는 도망치는 수라는 거지.

아야 과연. 확실히 납득이 가는 이유군요. 제가 약간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무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환상향을 단절시키기 위한 행동, 이었다는거군요.

레이무 그래. 아, 스미레코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 당신은 분명 이레귤러지만 이쪽에 폐가 되지는 않았고 내심 즐겁기도 하니까.

스미레코 헤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도 유감없이 환상향 라이프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에서 환상향의 훌륭함을 투고하고 있습니다만 그건 별로 좋지 않았나요? 뭐 오컬트 종교 새끼라든가, 2차원 빙의 좆같다, 그런 악플이 가끔 날아오는 레벨로 키배조차 일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만(웃음).

아야 ...좋은지 나쁜지 전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같은 정보발신자로서 동정이 가는군요(웃음)

 

 

p112~p117

 대담×대담  샤메이마루 아야

본지 분분슌신포의 책임편집자이자 본고에서는 인터뷰어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최근 보이게 된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씨에게 접촉을 간신히 성공했기에 취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디 읽어주세요.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이계교착담화

「유명한 명계의 하나인 지옥에서의 내방자, 지옥의 여신이 환상향의 이민문제를 말하다」

 

아야 오늘은 최근 환상향에 일어나고 있는 이민문제나 여러 문제에 대해서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씨에게 묻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헤카티아(이하 헤카) 잘부탁~

아야 헤카티아씨는 지금 지옥에 살고 있는 것입니까?

헤카 지옥에 살고 있어요. 뭐 동시에 여기저기서 살고 있지만.

아야 예에. 그다지 깊게 파고들진 않겠지만 지옥이란 어떤 장소입니까?

헤카 지옥이란 건 나쁜 짓한 사람이 사후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런 형무소 같은 갱생시설인 것도 아니야.

아야 그렇다면?

헤카 선의의 세계가 익숙하지 않은 자, 순수한 악,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강자, 그런 자들이 모여들어 자신들에게 걸맞는 사회를 구축한 세계야. 선의가 끼어들 틈이 없는 지옥으로 인간의 갱생 같은건 아무도 관심 없지.

아야 무섭군요.

헤카 불바다 지옥에서 좋을만큼 고기를 굽거나, 피연못지옥에서 마음껏 마시거나, 여기서는 타인에게 폐를 끼친다는 개념이 없으니까. 방약무인한 녀석들만 살아가는 세계니까.

아야 그런 세상의 녀석들이 환상향에 온다고 생각하니 무섭군요.

헤카 그래도 말이지 최근 "이대로 제멋대로 살기만 해선 지옥이 유명무실해진다"면서 허둥대던 녀석들이 힘내서 신체제를 구축한거야.

아야 그 녀석들이란?

헤카 염마와 귀신이라고 불리는 놈들입니다. 그들은 본래 지옥을 되찾는다는 선전으로 지옥을 지배하기 시작했어. 그로 인해 지옥 중에서도 조직과 서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옥에 사는 녀석은 지옥답게 있으라, 그런 느낌이죠.

아야 지옥에 있는 자들에게 그것은 받아들여졌습니까?

헤카 응... 신경쓰는 녀석도 있지만 신경 안 쓰는 녀석도 있었지. 나는 후자입니다. 하지만 지옥 녀석들은 진짜로 자유로우니까 받아들일 것도 아닐 것도 없지. 신경쓰는 자들 중에서는 새로운 지옥에는 가지 않고 구지옥이라는 지저세계에 남은 자도 있고 새로운 지옥을 만들자고 기를 쓰는 자도 있었고 그것들과 무관하게 지옥의 변화를 추구하는 자도 있었지. 전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둠이 깊은 것도 지옥의 특징이니까.

 

달의 백성은 여러가지 이세계의 백성이 있는 중에서 최악의 부류에 들어가네.

 

지옥에서 본 환상향의 매력

아야 현재, 환상향에 지옥의 요정이나 당신과 같은 자가 오고 있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헤카 그렇네. 환상향이 매력적이었으니까...가 아닐까.

아야 환상향은 폐쇄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풍요로워진 세계입니다. 지옥 같은 방약무인함을 배제하여 매력적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카 어라, 그건 내가 여기에 있어서 폐가 된다는 것?

아야 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죠. 환상향의 자금, 자원, 사회, 전부가 환상향의 주민의 것이고 그것을 다른 세계의 자들에게 빼앗기는 듯한 행위는 싫어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헤카 분명 지옥에 비하면 환상향의 자원은 풍부하고 안전도 확보되어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환상향을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달라. 환상향은 지금의 신체제가 된 지옥보다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것도 자유, 나오는 것도 자유, 사상도 행동도 자유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도량이 있어.

아야 ......

헤카 당신은 다른 세계에서의 내방자가 환상향을 먹잇감으로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네.

아야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뭐 그런 이야깁니다.

헤카 내방자가 가져오는 이득에 의해 환상향이 유지되고 있다, 라고 생각해 본적은 있어?

아야 이득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거죠?

헤카 바깥에서 완전단절되어 바람이 불지 않게 되면 새장도 벌레상자도 기능하지 않아. 햇빛이 들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환상향에 새로운 바람과 빛이 없으면 죽어 버리고 말겠죠. 그러니 환상향은 폐쇄되어 있으면서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체제다, 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내방자에게서 받는 이득이란 환상향의 존재, 그게 아닐까요.

아야 지옥에서 누가 오는 것으로 환상향의 치안이 어지럽혀지는 일은 있어도 아무래도 존속에 영향이 간다고는...

헤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혹시 환상향이 지옥을 적대하여 환상향 안에서 지옥적인 사상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흐름이 될 경우 과연 그것은 치안을 유지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야 지옥적 사상이란 방약무인의 마음 말입니까?

헤카 진짜 자유주의... 뭐 방약무인도 마찬가지네. 타인에게 폐를 끼쳐도 상관없다, 즉 폐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 지옥류입니다. 당연히 자신이 피해를 입는다 해도 누군가 구해 주지 않는 각오를 하는 거죠.

아야 그런 사상이라면 배제해야 치안이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헤카 환상향 안에서도 지옥 정도로 방약무인한 녀석도 있겠죠. 그런 돌출된 자를 환상향에서 배제하여 지옥으로 쫓아낸다면 다음에 그에게서 원한을 사게 됩니다. 어쩌면 환상향의 백성이 바라는 세계가 된 환상향과 진짜 자유가 있는 지옥이 전쟁을 하게 되면 환상향은 멸망하겠죠. 이걸 치안이 좋아졌다고 착각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환상향은 아무 것도 배제하지 않는 스타일이죠? 그러니 싸울 필요도 없을 터. 이게 매력적인 겁니다.

아야 환상향과 지옥이 싸우게 되더라도 환상향이 진닥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뭐 됐습니다. 당신은 환상향과는 적대하고 싶지 않다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진짜로 경계해야 할 자들이란

헤카 하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환상향과는 정반대의 녀석들도 환상향에 있어. 이들의 취급을 잘못하면 큰일이 될지도 모르지.

아야 정반대의 녀석들이란?

헤카 초배타적 선민사상 집단, 달의 백성들.

아야 아, 과연, 확실히 미혹의 죽림 속에서 인간을 거부하고 살고 있는 달의 백성이 있었죠. 거기는 취재에도 그다지 협력적이지 않았습니다.

헤카 나는 달의 백성은 잘 알고 있지. 이렇게 말하는것도 뭐 하지만 그 녀석들은 여러가지 이세계의 백성 중에서도 최악의 부류에 들어가. 초배타적이고 초부자유, 거짓된 낙원, 인간을 내려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들이 바보 취급 되면 참지 못해. 애초 다른 세계의 백성을 잡초 이하로 보고 있으니까.

아야 배타적이라는 점이 환상향과는 상응하지 않는다. 부자유라는 점이 지옥과도 상응하지 않는다. 그런 거군요.

헤카 가장 큰 문제는 달의 백성은 환상향을 적대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야 그, 그렇습니까.

헤카 달의 백성을 위해서라면 환상향 같은건 아무래도 좋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니가요. 예를 들면... 응... (잠깐 생각한다.)

아야 예를 들면?

헤카 굳이 말하자면, 당신, 달의 백성에게 이용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아야 무슨 의미입니까?

헤카 달의 백성에게는 사실을 뒤틀어 구체화하는 능력을 가진 자가 있지. 그 힘을 사용하여 환상향을 지배할 셈인가봐. 이번에도 점점 환상향에 숨어들고 있잖아.

아야 에? 그런 정보 모르는데요.

헤카 그래서 당신같은 사실을 뒤틀어 과장된 기사를 쓰는 녀석은 이용할 수 있는 쉬운 표적이 되지.

아야 저는 진실을 폭로할 뿐입니다.

헤카 진실이 단 한 가지일 리가 없잖아? 당신은 자신에게 있어 형편 좋은 진실만을 선택해 세상을 물들이려고 고 있을 뿐. 그런 사고가 달의 백성과는 훌륭하게 어울리고 말아. 거 참 이번 주간지는 편견으로 가득찬 게 되어 있지. 정말로 이들 기사가 진실한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볼래?

아야 ......진실입니다.

헤카 뭐, 달의 백성의 힘을 빌면 어떻게 가든 이 기사가 진실이 되고 말지. 신문기사라는 직업은 환상향을 지배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직업이 아닐까. 어쩌면 슬쩍 당신에게 접근해서 그 독엄니를 들이댈 지도 몰라. 뭐 이 주간지의 기사 중에서 수수께끼의 달의 백성이 찍혀 있지 않으면 좋겠는데.

아야 이야기를 잠시 바꿔서 최근 지옥에서 온 요정이 환상향에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어째서입니까?

헤카 클라운피스 말이군요. 최근 큰 사건을 맡겼기에 그 보상 같은 것 아닐까. 그 녀석에 관해서는 지옥에 사는 것보다 환상향에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아야 큰 사건이란 뭐죠?

헤카 그거야말로 달의 백성이 엮이는 일입니다. 달의 백성에게 한 발 되돌려줬다는 느낌일까.

아야 보상이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낙오시킨게 아닙니까? 사실은 지옥에서 침략이나 뭔가의 액션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헤카 뭐,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하지만 아까 말한대로 내가 적대시하는 건 달의 백성이고 환상향과는 사이 좋게 지내고 싶으니 걱정하지 마.

아야 클라운피스가 환상향에 있는 이유는 환상향에 있는 달의 백성이 관계되어 있다고.

헤카 그렇게 받아들여도 돼용.

아야 그렇다 해도 지옥에도 요정이 있었군요.

헤카 그야 있지. 요정이나 유령은 어디에든 있는걸. 뭐 지상만큼 많지는 않지만.

아야 지상에서는 요정은 공기같은 존재입니다만 지옥에서는 어떻습니까?

헤카 지옥에서는 힘만 있으면 어떤 종족이든 활약할 수 있는 초실력주의야. 공기 같이 귀신이 있으면 인기있는 요정도 있어. 클라운피스는 요정 중에서는 실력은 꽤 높아서 나는 높이 평가하고 있지.

아야 실력주의, 좋군요. 텐구의 사회는 수직적 사회라 우리들 말단은 아무리 힘내도 좀처럼 평가받지 못하니까요.

헤카 부럽다면 지옥에 떨어져 볼래? 하지만 수직적 사회란 행복한 거야. 성공이 평가받지 못한다는건 실패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거잖아. 긴 시간을 걸쳐 평가를 쌓아올릴 수 있지. 실력주의라면 그렇게 되지 않아. 한 번의 실패로 재기불능이 되거나 최악의 경우 존재가 지워지기도 하니가. 능력이 없는 녀석은 죽음보다 괴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 실력주의가 만연하는 것이 왜 지옥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아야 그렇습니까. 저는 역시 능력이 있는 사람이 평가되지 않는 것은 불행하다고 생각됩니다만...

 

환상향과 이세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아야 마지막으로 지금부터의 환상향과 지옥의 관계, 나아가서는 바깥 세계나 명계등 이세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헤카 지옥은 좋든 싫든 매우 자유로운 세계입니다. 나는 환상향과 양호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진 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환상향을 지배하려고 생각하거나 모든 세계를 파괴하려고 생각하거나 실제로 행동해버리거나 하는 녀석도 있을 테죠.

아야 있겠죠.

헤카 있죠. 지옥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환상향과 관계를 갖고 있으면 그런 녀석들에 대한 저지력이 되겠죠?

아야 그러고 보니 당신은 지옥의 여신이군요. 그것은 어떤 입장입니까?

헤카 현재 지옥을 관리하고 있는 것은 귀신들이지만 나는 그 사회에 들지 않아. 무법자라는 거지. 힘에 자신이 있는 녀석일수록 이렇게 자립하는거야. 즉 나는 매우 강하다는 거지.

아야 잘 모르겠지만 강하니 여신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거겠죠.

헤카 환상향과 이세계와의 관계 말입니다만 각각 독립된 세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겠죠. 왜냐면 각각의 세계가 겹쳐지는 듯 존재하기 땜누입니다. 거기에 높은 벽을 세우면 벽은 반드시 부서지고, 불필요한 자를 배제하면 반드시 자멸을 부르겠지요. 이세계란 머나먼 다른 세계가 아니라 그저 이웃집이라고 생각하라, 이것이 이세계를 돌아다니는 여신의 충고입니다.

아야 오늘은 수고하셨습니다.

 

 

p118

독자 투고

 

쓰레기는 쓰레기 버리는 날에

매번 신문을 강요당해서 폐가 되고 있는데 고충의 수신인으로서 여기에 써도 될까. 쉴 틈 없을 터인 요정들이 장난감으로 사용한 끝에 자잘하게 흩어져 버리니까 큰일이야. 굳이 두겠다면 쓰레기 버리는 날에 쓰레기장에 두고 가지 않겠어?

(홍마관 메이드)

 

탄막과 점과 나

탄막연구라고 하면 나, 나라고 하면 탄막연구, 이렇게 자타공인되어 있지만 이번엔 탄막의 새로운 활용방법으로서 점과 조합해 보았다. 탄막에는 여러가지 패턴이 존재하고 또 그것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도 다수의 방법이 있다. 이것은 마치 인생 그 자체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 내가 탄막을 점에 활용한 것은 그야말로 필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 더욱 자세히 점 치고 싶은 녀석은 마법의 숲을 방문해라.

(키리사메 마법점 점주)

 

주간지에 기대중!

「붕붕마루 신문」 언제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신문은 언제나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아 매 호 받는 것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이번엔 「주간지」라는 새로운 형태로 도전한다고 들었습니다만 그쪽도 그런 훌륭한 내용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명희망)

 

분분슌신포 제1호

편집 발행인 샤메이마루 아야

취재 집필 편집 잡무 샤메이마루 아야

인쇄 야마부시텐구 인쇄소

 

무단전재 불허

 

정보제공은 요괴의 산으로

Posted by Chixnah Karütes

p73~p80

신인텐구 신묘마루 / 하니와

 

1

세이자 "아--! 회사 잘못 들어왔어!!"

신묘마루 "뭐 진정해... 포차 무너지겠다"

카구야 "그래그래!! 쓰레기 회사!!"

2

레이무 "회사의 불평을 안주로 술이라니 우리들 훌륭한 샐러리맨이네"

세이자 "에? OL이 아닌가?"

3

세이자 "그러고보니 레이무는 잘도 선배 공격을 회피하네"

레이무 "나보다 괴롭히기 쉬운게 3명이나 있으니까"

"뭐!?"

4

세이자 "대체로 왜 그딴 회사에 들어간거야! 뭐랄까 그 음험한 선배는 뭔데!!"

신묘마루 "텐구 상사에 들어가자고 한건 세이자잖아"

5

"왜 막지 않은거야!!"

"에... 그런 말 해도 말이지..."

"쳇... 야쿠모 상사로 가면 좋았을텐데"

 

6

세이자 "젠장! 어째서 나는 일하고 있는거야!"

신묘마루 "돈 없으면 못 사니까 말이야"

7

"..."

8

세이자 "...빌어먹을! 사는 게 괴롭다!"

9

카구야 "나는 공주에다 돈도 있는데 일하는 거라고? 사내 공부?! 미쳤냐 등신아!!"

(에이린 "사내공부입니다 공주님. 일해")

세이자 "다 당신 부자였냐...!"

10

"옌장 금수저였냐!"

"빌어먹을! 진짜로 일하는 의미를 모르겠어!"

11

세이자 "당신은 왜 텐구상사에 들어온거야?"

레이무 "...집에서 가까우니까"

"이유가 뭐 그래!!"

 

12

"그딴 회사 그만두겠어!"

"미 투!"

"시끄러운 놈들이네"

"아하하..."

13

다음날

"...말도 안 돼"

14

진짜로 두 사람 그만뒀다...

아야 "아야야~ 최근 젊은이들은 근성이 없네요~"

15

아야 "뭐 쓸데없는 게 있어도 월급도둑이니 상관없지만요 당신들도 포기하려면 빨리 포기하라고? 내가 교육한 시간이 헛되게 되니까"

레이무&신묘마루 '...짜증나'

16

하~ 저도 그만둘까봐요 딱히 이 회사에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17

선배는 쓸데없이 화내기만 하고...쓸데없이

(아야 "잠깐 당신 여기 이상하지 않아?"

레이무 "아니오 거기는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이렇게 되어있는건데요"?

아야 "에? 아, 아... 그러네")

 

18

아야 "한번 잘 된거 가지고 잘난척 하지 말라고"

19

레이무 "잘 되다니... 선배의 교육이 좋은 것 뿐이죠"

20

아야 "에 아... 아 그렇네"

21

신묘마루 "레이무씨는 선배 다루기 정말 잘하네요"

22

레이무 "기본이지... 이래봬도 쓸데없는 일이 돌아오지 않도록 느긋하게 하고 있는거야"

천재였다

23

그로부터 잠시간 힘냈다...

 

24

정신차려보니 레이무씨도 그만뒀다

신묘마루 "에!? 어째서?"

25

신묘마루 "하... 이래서는 나도 슬슬..."

"신쨩"

26

신묘마루 "시 신쨩!? 그 그냥 평범하게 불러주시겠어요"

27

아야 "스쿠나씨는 회사 그만두지 않을거지?"

신묘마루 "에... 아..."

아야 "봐봐 이제 꽤 일도 늘었고 익숙해졌잖아? 스쿠나씨 성실하고 눈치가 빠르니까~"

28

신묘마루 '오늘은 선배 이상하게 상냥하네'

☞상사에게 야단맞았다

(아야 "어깨라도 주물러줄까?")

29

'뭐 최근엔 익숙해졌고 조금만 더 힘내볼까'

 

30

아야 "스쿠나씨 부탁한 자료는?"

신묘마루 "아 네... 거기에 준비해뒀습니다 앞으로 다음 분량까지 필요한 자료를 모아 뒀으니까요"

31

아야 "에 아..."

32

아야 "...꽤나 익숙해진 모양이네"

신묘마루 "아 감사합니다"

33

아야 "그래 잠깐 거래처에 이거 가져다줄래?"

34

신묘마루 "에? 저만 말입니까?"

35

아야 "응 물론 혼자서도 할 수 있잖아... 당신은 이제 훌륭한 우리 사원인걸"

36

신묘마루 "아 네"

37

아야 "뭐 거기에는 미리 얘기해뒀으니까 서류 교환일 뿐이니 그렇게 긴장하지 마"

38

겨우 일에 익숙해진 걸까... 기본적으로 일은 한 번 기억하는 편이고

최근 선배도 그다지 물어뜯지 않게 됐고...

39

갓파 기술연구

"에? 계약을 백지로 말입니까..."

40

니토리 "유감스럽지만 더욱 조건이 좋은 회사를 찾아내서"

신묘마루 "그 그럴수가... 어떤 회사입니까?"

니토리 "야쿠모 상사 최근 신예의 회사라나봐"

41

신묘마루 '야쿠모 상사...'

신묘마루 "일단 저는 대응할 수 없으므로 회사에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42

신묘마루 "하아... 딱히 내가 나쁜 건 아니지만 분한걸"

"오랜만이네 신묘마루"

 

43

신묘마루 "아 레이무씨! 어째서 이런 곳에 갑자기 그만둬서 놀랐다고요..."

44

신묘마루 "아 레이무씨도 저... 지금 무직인거죠?"

(카구야 세이자: "일하면 지는거다~!")

레이무 "걔네 둘이랑 똑같이 보지 마"

45

레이무"실은 헤드헌팅되어서 말이야... 지금은 야쿠모 상사에서 일하고 있어"

신묘마루 "야쿠모 상사!?"

46

레이무 "당신도 빨리 회사는 그만두는 편이 좋아"

신묘마루 "에 어째서..."

47

레이무 "야쿠모 상사는 텐구 상사를 무너뜨릴 거야"

"!?"

다음 호에 계속!

 

p81

히에다 서당

강력한 교사진

합격 틀림없음

신규학생모집중

읽고 쓰기

주판

역사

지리

습자

기타 등등

환상향 제일의 교사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p82~p83

적어도 꿈에서는 안정을!

안면 or 기묘한 꿈?

인기 베개의 기분나쁜

"소문"

 

꿈을 꾼 사람의 증언을 기반으로 한 인물도

 

최근 인간 마을에서 기묘한 소문이 돌고 있다. 그것은 다수의 인간이 공통적으로 "수면 중에 완전히 동일한 풍채의 인물을 꿈에서 만난다"라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실제 피해가 있다는 정보는 없으므로 화제가 되는  빈도는 아직 적지만, 어쨌든 기분나쁘다고 하므로 인간들에게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모처럼 평판이 좋은 베개를 구입해 편히 잘 수 있게 됐는데 기분나쁜 꿈이라니 난처하다"라고 실제로 꿈을 꾼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꿈의 인물이 묻고 있다는 것은?

피해자들에의 소재를 모아 보면, 불길한 인물을 만난 자들의 꿈은 대체로는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꿈의 인물에게 듣는 내용이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가. 피해자가 기억한 것을 일부 소개해 보았다.

"5. 내일부터 다른 것으로 바꾼다"

"부디 옆 사람에게도"

"2. 그런대로 만족"

"쓰는 느낌은 어떻습니까?"

"4. 내게는 그다지"

"조금 더 딱딱한게 좋습니까?"

"3. 그런대로"

"써보고 평가를 5단계로 나누면?"

"조금 더 부드러운게 좋습니까?"

"1. 매우 좋다. 가족 모두에게 나눠주겠다"

어느 쪽이든 "같은 풍채의 인물을 꿈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도레미씨가 광고하고 있는 「스위트 안면베개」를 애용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베개는 편한 잠을 잘 수 있다는 평판을 불러 인간 마을뿐만 아니라 요괴들 사이에서도 친숙해질 정도로 히트 상품이다. 역시 누구든지 수면의 질을 추구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시간 중 3분의 1을 수면에 할당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그 시간을 충실하게 채우고 싶은 것은 생애에 있어 큰 명제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거기에 수요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안면베개와의 자세한 관련은 불명이지만 자는 것이 무서우니 불면증을 일으키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진상의 연구가 시급하다.

촬영 및 몽타주 제공 / 히토리

 

 

 

p84~p85

 독점 스쿠프!.

약물조직에 출입하는

의혹의 괴인물

 

환상향 제일의 약물조직 영원정에 수수께끼의 인물이 출입하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녀는 보통 인물이 아닌 풍채와 한쪽 날개라는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만 환상향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냥 환자일 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약물조직에 관계된 것이 명백하다.

그녀는 영원정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인가. 영원정은 달에서 도주한 달의 백성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 하지만 달의 도시의 환상향 기지라는 소문도 있다. 그렇다고 하면 그녀는 누구인가. 일과 경위에 따라서는 위법약물이나 더욱 커다란 사건에 이어지는 스쿠프인지도 모른다. 계속해서 정보를 모으도록 하고 있다.

촬영 / 마사키치

 

 

p86~p87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은 밀담

이것이 「야고코로 사변이다!?

 

앞서 소개한 인물은 역시 보통 환자가 아니었던 것 같다. 영원정의 내부에서 친밀하게 밀담을 나누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그렇다고 하면 수수께끼의 괴인물은 달의 백성일 가능성까지 나온다. 그녀는 도대체 환상향에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

영원정이 환상향에 있어 위험한 존재라고 소개한 본지였지만 그 증거를 잡은 것은 아닌가. 야고코로 에이린씨의 조용한 환상향 정복 계획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 사실을 하쿠레이 무녀에게도 알렸으나 "하아, 그냥 차 마시고 경단 먹으러 간 거잖아?" 라고 의욕 없는 태도다. 환상향의 위기는 무녀의 나태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촬영 / 마사키치

 

 

p88~p89

 

경단집 장사도 쉽지 않아?

치열한 줄다리기

 

어제 마을 대로변에 가게를 차린 경단집의 격렬한 언쟁이 목격되었다. 아무래도 매상의 우열을 두고 경쟁을 시작한 모양이다. 현재에서는 우측의 링고 가게가 한 발 리드하고 있다. 점주가 맛에 까다롭고 그것이 가게의 매상에도 반영되었다고 하는 것 같다. 한편 나로서는 좌측의 세이란 가게를 밀어주고 싶다. 이유는 딱히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나는 항상 지고 있는 자의 편이기 때문이다. 역시 공정을 모토로 하는 신문기자 및 잡지기자 되는 자 약자의 편에 서서 사건을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맛은 보장 못한다.

촬영 / 아이오이 아오이

 

 

 

p90~p91

 

〈급류타기 복식부〉

신묘마루 선수 한층 대활약

 

이전에 전해드린대로 급류타기에서 활약중인 스쿠나 신묘마루 선수가 이번엔 복식부에 출장. 단식부보다 좋은 성적을 남겨 관객들이 끓어오르게 되었다.

요괴산의 급류를 작은 배만으로 타는 과격한 급류타기에서는 체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묘마루 선수는 다른 선수보다 한 발 두 발 불리하다. 그러나 복식부에서는 그 불리한 부분을 훌륭하게 유리하게 전환! 페어를 이룬 와카사기히메 선수와의 화려한 태그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거 나 혼자서 하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

와카사기히메 선수의 의문은 당연하지만 룰적으로 문제없다.

촬영 / 히이라기 아키오

 

 

p92~p93

「인간 맞추기 게임」이 개최

내일의 식료는 너다!

 

최근 향림당의 일각에서 시작된 놀이가 인기이다. 그 이름도 「그대는 인간이지?」 주최자는 인간이 아닌 「늑대인간」 이마이즈미 카게로씨다. 이 놀이는 향림당의 점주가 외래인에게서 들은 내용을 환상향풍으로 어레인지를 가한 것으로 그야말로 최신의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놀이는 새로움보다도 내용의 풍자성으로 호평을 부르고 있다. 룰은 이렇다. 여러 사람이 모여 그 중에서 새롭게 요괴로 변한 「인간」역을 결정하여 회화를 통해 누가 그 「인간」인가를 밝혀내는 것이다. 인간이라고 의혹이 모아진 사람부터 차례대로 모두 함께 먹어간다는 상쾌감 넘치는 플레이 내용으로 되어 있다.

"심심할 때 이야기 상대가 필요해서 향림당씨에게 상담했어. 그래서 이런 놀이를 가르쳐 주더라"

실제로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감상은 「너무 빨리 먹혀서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식료의 기분이 뭔지 알 것 같다」「배고파졌다」등 여러가지로 호평이다.

촬영 / 스이츄하나비

 

 

p94~p95

현대 암흑노가쿠의 최신작!

「사랑하는 닌교야키」 발표♪

 

멘레이키 하타노 코코로씨는 66개의 가면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 엄선된 48개의 가면으로 구성된 유닛 「KKR48」이 신작 현대암흑노가쿠를 발표하였다. 그 이름도 「사랑하는 닌교야키」 그 1부 전체가 어제 공개로 진행되었다.

「사랑하는 닌교야키」의 스토리는 이렇다. 각자 개성을 가진 가면들이 인간으로 변해 각자 사랑에 눈뜬다. 처음으로 가진 감정에 당황하고, 부끄러움에 뺨이 열을 띠는 가면들. 그러나 불타오르는 연심은 가면 자체를 바싹 불태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정체가 탄로나 연인들에게는 파국이 찾아온다.... 그러나, 가면들을 사랑한 남성은 모두 화과자집의 가게 앞에서 닌교야키(*화과자의 일종: 역주)를 볼 때마다 가면들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인가. 여기에는 전 환상향이 울었다. 물론 본지 기자도 울었다. 일견 무표정한 하타노 코코로씨가 피로한 퓨어한 러브스토리. 무이기에 모든 것을 흡수하여 순수한 형태로 해방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차기작도 큰 기대가 된다.

촬영 / 아즈마아야

 

 

p97~p98

 

드디어 삭도가 운행 초읽기

산의 세력도에 변화 생기나?

 

요괴의 산 기슭에서 산 위에 있는 모리야 신사까지를 잇는 「삭도」(*케이블카 등 로프 운반기구의 총칭: 역주)가 드디어 오나성되어 근시일 내에 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 이 삭도를 둘러싸고 산을 둘로 나누는 격렬한 논의가 오가고 있으나 얼마 전 야사카 카나코씨가 대텐구를 찾아와 논의를 진정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큰일인 것은 말단들이다. 정식 지령이 내려왔다는 말은 없지만 아무래도 텐구 중 자위를 담당하는 하쿠로텐구 중에서도 특히 말단들이 「이제부터 또 업무가 는다」라는 이야기가 은밀히 퍼지고 잇는 모양이다.

"뭔가 경비 이야기는 들은 적 있지만 그런 거라고 대개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이쪽도 이해가 되질 않고. 애초에 바깥 놈들이 산에 들어온다니..." 라고 어떤 하쿠로텐구가 불평한다. 상층부가 결정한 일 뒤치다꺼리에 불만을 표하는 자는 많다. 텐구의 조직도 완벽하지 않고 개혁이 항상 필요하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Posted by Chixnah Karütes